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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8) - 신명기 11: 8~17
2013-09-22 11:53:43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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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8)
신명기 11: 8~17════════════════════
‘역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거꾸로 달린 비늘이라는 말입니다. 역린이란 용의 목 아래에 거꾸로 붙어있는 비늘을 가리킵니다. 용은 역린을 건드리면 성을 냅니다. 반드시 자기 역린을 건드린 사람을 죽인다고 합니다. 한비자에 나오는 말입니다. 역린이란, 결코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것을 말하는데 모든 사람에게 역린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도 역린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있는 역린은 대표적으로 불순종입니다. 불순종을 건드리면 안 됩니다.
가나안 바로 앞에서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계속해서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 전체가 서른 장이 넘으므로 상당히 깁니다. 그러나 그 긴 설교 내용은 단 몇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그것을 되풀이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신명기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주시는 설교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신명기를 설교할 때는 사실 말을 길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자체가 설교이기 때문에 설교를 또 다시 해석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잘못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명기에서 하나님께서 ‘정탐꾼들이 가나안에 정탐가서 보았던 것처럼 가나안 족속들은 강하다. 40년 전 너희들 조상들은 겁을 먹고 내 말에 순종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너희들 일이 아니라 나 하나님의 일이고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나는 그 전쟁에서 너희들이 이기도록 결정했기 때문에 너희들은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지만 너희 조상들은 끝내 내 말에 불순종했다. 그래서 너희 조상들은 가나안에 곧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40년간 광야에서 유리방황하며 고생을 하게 된 것이다.’
이어서 ‘그러나 이번에는 가나안 족속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고 가나안 땅을 여러분들이 차지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당신이 그렇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크고 많은 백성은 네가 아는 아낙 자손이라 그에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9:1-3) 라고 하신 말씀이 그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을 허락하신 그 까닭은 40년 전에 불순종했던 출애굽 1세대들은 광야에서 다 무대 뒤편으로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불순종한 사람들은 이제 물러갔고 새로운 세대가 왔기 때문에 그때 그들에게는 허락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허락한다는 말씀입니다. 또 하나는 40년간 광야에서 그냥 방황한 것이 아니라 훈련을 했기 때문에 이 40년 훈련으로 이제는 가나안에 들어갈 정도는 되었다는 것을 아시고 허락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광야 40년 방랑 생활에 대해서 ‘광야교회’라고 이름을 붙이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교회에 대한 중요한 한 정의를 볼 수 있습니다. 교회란 가나안 곧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훈련의 장소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제 다 왔다고 뛰어노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교인들이 체력을 기르고 실력을 기르는 곳입니다. 그 체력과 실력의 핵심은 순종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기독교 교인들이 교회에서 가장 먼저 배울 것, 중요하게 배울 것이 순종입니다. 이 순종을 잘 배워야지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순종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다시 광야로 돌아가서 또 40년간 방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주의해야할 것을 말씀하시면서 착각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면 우리 실력 때문이라는 착각을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잘했기 때문에 상으로 가나안을 주신 것이라는 착각을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북한에서도 착각은 자유라고 합니다. 또 착각은 커트라인도 없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러분들에게 그런 우스개 같은 착각까지 포함해서 모든 착각은 정도껏 해야지 정도를 지키지 못하고 도를 넘어가게 되면 멸망의 지름길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너희들은 절대로 그런 착각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어서 또, 너희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을 물리친 것은 너희들 힘으로가 아니라 나 하나님이 한 것이다. 너희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했기 때문에 가나안 땅을 차지한 것이 아니라 가나안 족속들이 워낙 악하기 때문에 내가 그들을 가나안에서 쫓아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신9:4-5)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신9:6) 라고 여러 차례 말씀하십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신9:5) 라고 가나안을 주신 까닭은 너희들이 잘해서가 아니라 과거에 내가 너희 조상들과 한 약속을 했기 때문이라고 아주 냉정하게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에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내가 너희에게 한 약속을 지켰으니 너희도 나에게 한 약속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지키신 약속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다 지키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지켜야할 약속은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서 하시는 중요한 말씀은 너희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살 때 너희들은 가나안 족속들과 같이 살지 말고 그들과는 다르게 의롭고 바르게 살아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잘 알아야합니다. 복을 받고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의롭게 살아야합니다. 옳은 일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이 말씀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은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가나안 족속이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듯이 너희 이스라엘도 그 땅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고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과 함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주 강하게 말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사람들, 오늘 기독교인이라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 잘 알라는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대표적인 표현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9장 6절에서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라고 말씀하시고 9장 13절에서는 ‘여호와께서 또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고 목이 뻣뻣하여 자기 고집만 주장하는 사람들이라는 말씀입니다.
그 다음 표현은 ‘거역’입니다. 하나님을 늘 거역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스라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9장 7절에서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라고 말씀하시고 9장 23에서 24절까지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세 번째로 이스라엘 백성들이란 어떤 사람인가를 것을 말씀하시는 단어는 ‘격노’입니다. 하나님을 너무나 화나도록 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9장 7절에서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라고 말씀하시고 8절에서는 ‘호렙 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18절에서는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여 크게 죄를 지었음이라’ 라고 말씀하셨고 22절에서도 ‘너희가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론 핫다아와에서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은 몇 번이나 멸망시키려고 작정까지 하셨습니다. 여러 번 그랬습니다. 다시 9장 8절을 보겠습니다. ‘호렙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느니라’ 라고 말씀하셨고, 14절에서는 ‘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애고 너를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리라 하시기로’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하였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 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신9:19-20)
‘그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여호와께 간구하여 이르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량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완악함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내신 그 땅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일만한 능력도 없고 그들을 미워하기도 하사 광야에서 죽이려고 인도하여 내셨다 할까 두려워하나이다 그들은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이로소이다 ’(신9:25-29) 모세가 하나님께 간절하고 강하게 말씀드림을 통해서 이스라엘은 멸망당하는 것을 면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 ‘내가 처음과 같이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렀고 그 때에도 여호와께서 내 말을 들으사 너를 참아 멸하지 아니하시고 ’(신10:10).. 모세가 하나님께 늘 기도해서 이스라엘이 멸망당하는 것을 막았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오늘 보신 이 여러 가지 말씀들이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도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목이 곧은 백성, 늘 하나님을 거역하는 사람들, 너무도 하나님을 화나게 하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때에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며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나니 그 돌판의 글은 하나님이 손으로 기록하신 것이요 너희의 총회 날에 여호와께서 신상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이니라 사십 주 사십 야를 지난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돌판 곧 언약의 두 돌판을 주시고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여기서 속히 내려가라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었느니라’(신9:9-12)
‘너희가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핫다아와에서도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느니라’(신9:22)
이어지는 23절 ‘여호와께서 너희를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게 하실 때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차지하라 하시되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나니’ 라는 말씀은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순종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또 11장 6절에서 ‘르우벤 자손 엘리얍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에게 하신 일 곧 땅이 입을 벌려서 그들과 그들의 가족과 그들의 장막과 그들을 따르는 온 이스라엘의 한 가운데에서 모든 것을 삼키게 하신 일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지도자 몇 명이 작당하여 250명이라는 제법 많은 사람을 모았고 모세는 아론과 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모세 앞에 나와서 우리와 당신 모두 똑같이 하나님의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입은 사람이므로 우리는 당신 지휘를 받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모세는 내가 하는 것은 내가 잘났거나 내가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시켰기 때문이라고 만류했지만 그들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를 보신 하나님께서 화가 나셔서 향로를 가지고 오게 하셨습니다. 그때라도 모세의 말을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들은 끝내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화가 나신 하나님께서 향로에서 불이 나와서 다 살라 죽게 만드십니다.
바로 우리가 그럴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기독교 역사상 사실이 그러했습니다. 틈만 나면 교만하고 틈만 나면 불순종했습니다. 죽을 위기에서 벗어났다 싶으면 교만해지고 이제는 먹고 살만하다 싶으면 불순종했습니다. 내가 어느 정도 되었다 싶으면 목을 쳐들어 목이 곧은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다간 망하는 것은 옛날 가나안 족속들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다 마찬가지라고 경고하십니다.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아니하는 사람이든, 과거에 얼마나 잘했고 충성했든 얼마나 잘 했든 다 마찬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일마다 때마다 절대로 잊지 말고 그것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9장 7절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도 이것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아주 단순하고 분명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라는 말씀입니다. 크게 어려운 것 없습니다. 이것을 10장 12절과 13절에서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네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레를 지킬 것이 아니냐’ 라고 말씀하십니다. 10장 16절에서는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라고 말씀하시고 20절에서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11장 1절에서는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 라고 말씀하시고 11장 마지막인 32절에서는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베푸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너희는 지켜 행할지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 하나 바르게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르게 살아야합니다. 예수님을 잘 믿는다는 것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옳게 살아야합니다.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10장 17절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오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라고 뇌물을 받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18절에서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아주 강하게 요구하십니다.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포를 삼으며’(11:18)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은 여러분의 자녀들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끊임없이 가르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이들이 지겹다고 할 때까지 가르치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신11:19-20)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 그리고 오늘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모든 문제의 근본이 바로 이것이고 문제 해결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순종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바르게 살고 선한 일을 하고 이 말씀을 명심하고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것 이것이 모든 문제의 근본이고 해결점입니다.
순종하면 행복이 있고 평화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신11:14-15).. 잘하면 이 모든 것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또 11장 21절과 22절에서는 ‘그는 네 찬송이시오 네 하나님이시라 네 눈으로 본 이같이 크고 두려운 일을 너를 위하여 행하셨느니라 애굽에 내려간 네 조상들이 겨우 칠십 인이었으나 이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하늘의 별 같이 많게 하셨느니라..’ 이런 복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너희의 자녀는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였으나 너희가 오늘날 기억할 것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교훈과 그의 위엄과 그의 강한 손과 펴신 팔과 애굽에서 그 왕 바로와 그 전국에 행하신 이적과 기사와 또 여호와께서 애굽 군대와 그 말과 그 병거에 행하신 일 곧 그들이 너희를 뒤쫓을 때에 홍해물로 그들을 덮어 멸하사 오늘까지 이른 것과 또 너희가 이곳에 이르기까지 광야에서 너희에게 행하신 일’(신11:2-5) 이 모든 것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11장 7절에서 12절까지는 ‘너희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이 모든 큰 일을 너희의 눈으로 보았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대단한 말씀입니까?
13절에서 15절에서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지키라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라고 말씀하시고 21절에서 25절에서는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의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백성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인즉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의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서해까지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27절에서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반면 불순종하면 멸망과 불행이 온다는 것도 분명하게 빠뜨리지 않고 말씀하십니다. 11장 16절과 17절에서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에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라고 말씀하시고 28절에서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행복과 불행, 평화와 멸망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 보면 전적으로 그것은 우리에게,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행복을 주시기도 하고 불행과 멸망을 주실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이 11장 26절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라는 말씀입니다 너희들이 선택하는 것이니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신11:29)라고 말씀하십니다. 축복을 받을 산, 저주를 당할 산, 두 산이 있으니 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부디 하나님께 순종하십시오. 그냥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십시오. 여러분들이 순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시면 여러분과 여러분 자녀 모두 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행복을 틀림없이 누리게 됩니다. ♥
신명기 11: 8~17════════════════════
‘역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거꾸로 달린 비늘이라는 말입니다. 역린이란 용의 목 아래에 거꾸로 붙어있는 비늘을 가리킵니다. 용은 역린을 건드리면 성을 냅니다. 반드시 자기 역린을 건드린 사람을 죽인다고 합니다. 한비자에 나오는 말입니다. 역린이란, 결코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것을 말하는데 모든 사람에게 역린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도 역린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있는 역린은 대표적으로 불순종입니다. 불순종을 건드리면 안 됩니다.
가나안 바로 앞에서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계속해서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 전체가 서른 장이 넘으므로 상당히 깁니다. 그러나 그 긴 설교 내용은 단 몇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그것을 되풀이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신명기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주시는 설교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신명기를 설교할 때는 사실 말을 길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자체가 설교이기 때문에 설교를 또 다시 해석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잘못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명기에서 하나님께서 ‘정탐꾼들이 가나안에 정탐가서 보았던 것처럼 가나안 족속들은 강하다. 40년 전 너희들 조상들은 겁을 먹고 내 말에 순종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너희들 일이 아니라 나 하나님의 일이고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나는 그 전쟁에서 너희들이 이기도록 결정했기 때문에 너희들은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지만 너희 조상들은 끝내 내 말에 불순종했다. 그래서 너희 조상들은 가나안에 곧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40년간 광야에서 유리방황하며 고생을 하게 된 것이다.’
이어서 ‘그러나 이번에는 가나안 족속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고 가나안 땅을 여러분들이 차지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당신이 그렇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크고 많은 백성은 네가 아는 아낙 자손이라 그에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9:1-3) 라고 하신 말씀이 그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을 허락하신 그 까닭은 40년 전에 불순종했던 출애굽 1세대들은 광야에서 다 무대 뒤편으로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불순종한 사람들은 이제 물러갔고 새로운 세대가 왔기 때문에 그때 그들에게는 허락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허락한다는 말씀입니다. 또 하나는 40년간 광야에서 그냥 방황한 것이 아니라 훈련을 했기 때문에 이 40년 훈련으로 이제는 가나안에 들어갈 정도는 되었다는 것을 아시고 허락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광야 40년 방랑 생활에 대해서 ‘광야교회’라고 이름을 붙이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교회에 대한 중요한 한 정의를 볼 수 있습니다. 교회란 가나안 곧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훈련의 장소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제 다 왔다고 뛰어노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교인들이 체력을 기르고 실력을 기르는 곳입니다. 그 체력과 실력의 핵심은 순종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기독교 교인들이 교회에서 가장 먼저 배울 것, 중요하게 배울 것이 순종입니다. 이 순종을 잘 배워야지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순종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다시 광야로 돌아가서 또 40년간 방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주의해야할 것을 말씀하시면서 착각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면 우리 실력 때문이라는 착각을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잘했기 때문에 상으로 가나안을 주신 것이라는 착각을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북한에서도 착각은 자유라고 합니다. 또 착각은 커트라인도 없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러분들에게 그런 우스개 같은 착각까지 포함해서 모든 착각은 정도껏 해야지 정도를 지키지 못하고 도를 넘어가게 되면 멸망의 지름길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너희들은 절대로 그런 착각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어서 또, 너희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을 물리친 것은 너희들 힘으로가 아니라 나 하나님이 한 것이다. 너희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했기 때문에 가나안 땅을 차지한 것이 아니라 가나안 족속들이 워낙 악하기 때문에 내가 그들을 가나안에서 쫓아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신9:4-5)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신9:6) 라고 여러 차례 말씀하십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신9:5) 라고 가나안을 주신 까닭은 너희들이 잘해서가 아니라 과거에 내가 너희 조상들과 한 약속을 했기 때문이라고 아주 냉정하게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에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내가 너희에게 한 약속을 지켰으니 너희도 나에게 한 약속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지키신 약속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다 지키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지켜야할 약속은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서 하시는 중요한 말씀은 너희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살 때 너희들은 가나안 족속들과 같이 살지 말고 그들과는 다르게 의롭고 바르게 살아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잘 알아야합니다. 복을 받고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의롭게 살아야합니다. 옳은 일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이 말씀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은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가나안 족속이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듯이 너희 이스라엘도 그 땅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고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과 함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주 강하게 말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사람들, 오늘 기독교인이라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 잘 알라는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대표적인 표현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9장 6절에서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라고 말씀하시고 9장 13절에서는 ‘여호와께서 또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고 목이 뻣뻣하여 자기 고집만 주장하는 사람들이라는 말씀입니다.
그 다음 표현은 ‘거역’입니다. 하나님을 늘 거역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스라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9장 7절에서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라고 말씀하시고 9장 23에서 24절까지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세 번째로 이스라엘 백성들이란 어떤 사람인가를 것을 말씀하시는 단어는 ‘격노’입니다. 하나님을 너무나 화나도록 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9장 7절에서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라고 말씀하시고 8절에서는 ‘호렙 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18절에서는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여 크게 죄를 지었음이라’ 라고 말씀하셨고 22절에서도 ‘너희가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론 핫다아와에서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은 몇 번이나 멸망시키려고 작정까지 하셨습니다. 여러 번 그랬습니다. 다시 9장 8절을 보겠습니다. ‘호렙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느니라’ 라고 말씀하셨고, 14절에서는 ‘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애고 너를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리라 하시기로’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하였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 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신9:19-20)
‘그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겠다 하셨으므로 내가 여전히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리고 여호와께 간구하여 이르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위엄으로 속량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을 멸하지 마옵소서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완악함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 주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내신 그 땅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일만한 능력도 없고 그들을 미워하기도 하사 광야에서 죽이려고 인도하여 내셨다 할까 두려워하나이다 그들은 주의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곧 주의 기업이로소이다 ’(신9:25-29) 모세가 하나님께 간절하고 강하게 말씀드림을 통해서 이스라엘은 멸망당하는 것을 면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 ‘내가 처음과 같이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렀고 그 때에도 여호와께서 내 말을 들으사 너를 참아 멸하지 아니하시고 ’(신10:10).. 모세가 하나님께 늘 기도해서 이스라엘이 멸망당하는 것을 막았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오늘 보신 이 여러 가지 말씀들이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도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목이 곧은 백성, 늘 하나님을 거역하는 사람들, 너무도 하나님을 화나게 하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때에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며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나니 그 돌판의 글은 하나님이 손으로 기록하신 것이요 너희의 총회 날에 여호와께서 신상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이니라 사십 주 사십 야를 지난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돌판 곧 언약의 두 돌판을 주시고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여기서 속히 내려가라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었느니라’(신9:9-12)
‘너희가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핫다아와에서도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느니라’(신9:22)
이어지는 23절 ‘여호와께서 너희를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게 하실 때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차지하라 하시되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나니’ 라는 말씀은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순종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또 11장 6절에서 ‘르우벤 자손 엘리얍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에게 하신 일 곧 땅이 입을 벌려서 그들과 그들의 가족과 그들의 장막과 그들을 따르는 온 이스라엘의 한 가운데에서 모든 것을 삼키게 하신 일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지도자 몇 명이 작당하여 250명이라는 제법 많은 사람을 모았고 모세는 아론과 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모세 앞에 나와서 우리와 당신 모두 똑같이 하나님의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입은 사람이므로 우리는 당신 지휘를 받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모세는 내가 하는 것은 내가 잘났거나 내가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시켰기 때문이라고 만류했지만 그들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를 보신 하나님께서 화가 나셔서 향로를 가지고 오게 하셨습니다. 그때라도 모세의 말을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들은 끝내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화가 나신 하나님께서 향로에서 불이 나와서 다 살라 죽게 만드십니다.
바로 우리가 그럴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기독교 역사상 사실이 그러했습니다. 틈만 나면 교만하고 틈만 나면 불순종했습니다. 죽을 위기에서 벗어났다 싶으면 교만해지고 이제는 먹고 살만하다 싶으면 불순종했습니다. 내가 어느 정도 되었다 싶으면 목을 쳐들어 목이 곧은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다간 망하는 것은 옛날 가나안 족속들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다 마찬가지라고 경고하십니다.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아니하는 사람이든, 과거에 얼마나 잘했고 충성했든 얼마나 잘 했든 다 마찬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일마다 때마다 절대로 잊지 말고 그것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9장 7절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도 이것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아주 단순하고 분명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라는 말씀입니다. 크게 어려운 것 없습니다. 이것을 10장 12절과 13절에서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네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레를 지킬 것이 아니냐’ 라고 말씀하십니다. 10장 16절에서는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라고 말씀하시고 20절에서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11장 1절에서는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 라고 말씀하시고 11장 마지막인 32절에서는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베푸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너희는 지켜 행할지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 하나 바르게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르게 살아야합니다. 예수님을 잘 믿는다는 것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옳게 살아야합니다.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10장 17절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오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라고 뇌물을 받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18절에서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아주 강하게 요구하십니다.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포를 삼으며’(11:18)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은 여러분의 자녀들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끊임없이 가르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이들이 지겹다고 할 때까지 가르치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신11:19-20)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 그리고 오늘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모든 문제의 근본이 바로 이것이고 문제 해결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순종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바르게 살고 선한 일을 하고 이 말씀을 명심하고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것 이것이 모든 문제의 근본이고 해결점입니다.
순종하면 행복이 있고 평화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신11:14-15).. 잘하면 이 모든 것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또 11장 21절과 22절에서는 ‘그는 네 찬송이시오 네 하나님이시라 네 눈으로 본 이같이 크고 두려운 일을 너를 위하여 행하셨느니라 애굽에 내려간 네 조상들이 겨우 칠십 인이었으나 이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하늘의 별 같이 많게 하셨느니라..’ 이런 복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너희의 자녀는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였으나 너희가 오늘날 기억할 것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교훈과 그의 위엄과 그의 강한 손과 펴신 팔과 애굽에서 그 왕 바로와 그 전국에 행하신 이적과 기사와 또 여호와께서 애굽 군대와 그 말과 그 병거에 행하신 일 곧 그들이 너희를 뒤쫓을 때에 홍해물로 그들을 덮어 멸하사 오늘까지 이른 것과 또 너희가 이곳에 이르기까지 광야에서 너희에게 행하신 일’(신11:2-5) 이 모든 것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11장 7절에서 12절까지는 ‘너희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이 모든 큰 일을 너희의 눈으로 보았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대단한 말씀입니까?
13절에서 15절에서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지키라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라고 말씀하시고 21절에서 25절에서는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의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백성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인즉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의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서해까지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27절에서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반면 불순종하면 멸망과 불행이 온다는 것도 분명하게 빠뜨리지 않고 말씀하십니다. 11장 16절과 17절에서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에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라고 말씀하시고 28절에서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행복과 불행, 평화와 멸망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 보면 전적으로 그것은 우리에게,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행복을 주시기도 하고 불행과 멸망을 주실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이 11장 26절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라는 말씀입니다 너희들이 선택하는 것이니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신11:29)라고 말씀하십니다. 축복을 받을 산, 저주를 당할 산, 두 산이 있으니 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부디 하나님께 순종하십시오. 그냥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십시오. 여러분들이 순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시면 여러분과 여러분 자녀 모두 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행복을 틀림없이 누리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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