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훈련


    분당소망교회

    수요에스라강단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10호 - 하나님께서 신자들을 판단하시는 중요한 기준 하나(신명기 8:1~10)
    2024-09-19 15:23:47
    관리자
    조회수   46
    확장변수1

    하나님께서 신자들을 판단하시는 중요한 기준 하나

     

    신명기 8:1~10

     

    명절 특히 추석이 지나면 배앓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음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음식이 상해서 그럴 수 있고 또 하나는 명절 음식이 맛있다고 음식을 과하게 먹어서 소화불량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화불량증에는 역사 소화불량증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음식 소화불량증은 개인의 고통으로 끝나지만 역사 소화불량증은 그 피해가 큽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합니다.

    역사 소화불량증에는 역사 망각증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오래된 역사는 물론 바로 얼마 전에 있었던 고통스러운 역사도 잊어버리는 심각한 역사 소화불량증도 있습니다.

     

    가나안 바로 맞은편에 도착해서 이제 가나안에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말씀을 하시는데 신명기 8장에서 이미 수차례 하신 그 말씀을 또 되풀이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같은 말씀을 이렇게 여러 번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르치고 또 가르쳐도 가르친 것을 잊고 또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인간 존재가 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일마다 우리를 부르시는 까닭, 특히 한국 신자들을 새벽마다 우리를 부르시는 까닭도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2절에서 사십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방황하게 되었는지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는 낮추시며’..

    낮추기 위해, 겸손하게 하기 위해서 그러한 고생을 시키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나는 무능한 사람이다, 하나님 말씀은 항상 옳고, 하나님 말씀과 어긋나는 나의 모든 생각은 틀렸다고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나를 낮추는 것이고 하나님께 겸손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40년 동안 받은 고통과 불행의 결정적인 원인은 스스로를 높였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을 잘 따랐습니다. 그러다가 한 순간, 특히 이것저것 이제 되었다 싶으면 하나님을 판단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이 말씀은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다.’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하다가는 뭔가 잘못될 것 같다, 그러다간 망할 것 같다.’ 이것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방황하고 한 세대가 광야에서 다 죽어갔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스스로를 낮추어야 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꾸 높아지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히 신자들은 끊임없이 스스로를 낮추기 위해 애를 써야 합니다.

     

    두 번째는 너를 시험하사’(2)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마음이 하나님 앞에 교만한지 아니면 겸손한지 이것을 시험하기 위해서 낮추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대하시는 중대한 원리, 진리를 하나 추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낮아질수록 겸손할수록,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할수록 고통과 환난은 우리에게서 멀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 진리를 알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것이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3) 라는 말씀입니다. 만나는 참으로 감사한 것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다른 먹을 것이 없을 때 겨우 생명 부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쓰라린 아픔도 눈물조차 흘릴 수 없는 서러운 일들도 억울하고 원통한 일로 가슴이 터질 것 같아도 그것까지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4)

    겨우 당신의 자녀들 굶어 죽지 않게 하신 것, 의복이 해어지지 않게 하신 것,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하신 것을 자랑으로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야 할 최소한의 것만큼만 어쩔 수 없이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16절의 말씀도 같은 말씀입니다.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만약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그리고 참되게 또 전적으로 순종했다면 하나님께서도 얼마나 기쁘시게 챙기셨겠습니까? 모든 일에 있어서 관건은 순종입니다.

    순종에도 여러 가지 종류의 순종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순종이 있습니다. 그리고 참된 순종, 기꺼이 하는 순종, 기뻐서 하는 순종이 있습니다.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5)

    자녀들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부모님께서 왜 이렇게 야단치시는지, 왜 내가 달라고 하는 대로 주지 않으시는지 알게 됩니다. 내가 더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 또 내가 잘못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시는 사랑으로 받아들입니다.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자녀들이 이것을 알기를 바라십니다. ‘내가 하는 모든 것, 내가 너희들에게 부탁하는 것, 너희를 책망하고 징계하는 것 전부 다 사랑인 줄 알라는 말씀입니다. 좀 아니다 생각되어도 그저 순종하는 사람들이 복을 받습니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12-13)

    특별히 신경 쓰고 조심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무엇을 이루었을 때입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으로 무엇을 이루었을 때, 잃었던 건강을 다시 찾았을 때 이때 신자들은 정말로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이 함정입니다.

    이 말씀 안에 특별히 강조하시는 단어가 있습니다. 14네 마음이 교만하여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교만입니까? 17절에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신자들이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라고 말은 잘합니다만 속까지도 그런 것이 아닌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신자들의 진정한 복은 무엇을 받고 소유하고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덜 주신 것이 있다면 우리를 생각해서 아직 덜 주셨을 뿐입니다. 주실 만하면 얼마든지 주십니다. 우리가 소원하는 것보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것, 더 많은 것을 주실 수 있습니다. 다만 그만한 복을 누릴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이 되지 않아 계속해서 보고 계실 뿐입니다. 그러다 어느 날 되었다고 판단되시면 벌떡 일어서셔서 주십니다. 반대로 안 되겠다고 판단하시면 더 이상 주시지 않습니다. 이미 주신 것도 거두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 때문에 더 망하면 안 되기 때문에, 거두어야지 덜 망하기 때문입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라..’(19-20)

     

    하나님께서 우리를 판단하는 핵심적인 요소는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사랑하지 않는지, 순종하는지 순종하지 않는지 여기에 달려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물으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람들의 복이고, 그 복은 자신에게 그치지 아니하고 사랑하는 딸 아들에게도 미칩니다.

     

    [생각해 봅시다]

    1. 신명기 8장 1절부터 10절까지 다시 한 번 읽어보고 가장 마음에 남는 구절과 이유를 나눠보세요. 


    2. 광야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133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22호 - 어떤 다른 사람보다 더 권세가 있고 능력이 있는 기도 (창 49-22-26) 관리자 2025-03-09 7
    132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21호 -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고, 위대하게 하시며 놀라운 ‘복’을 주시는 사람 (사도행전 16:6-10) 관리자 2024-11-27 49
    131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20호 - 모세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한 까닭 (출애굽기 3:1-10) 관리자 2024-11-20 59
    130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19호 - 누구 주님의 보호자, 주님의 ‘어머니’ 될 사람 어디 없습니까? (로마서 16:1-15) 관리자 2024-11-10 54
    129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18호 - 평화를 만드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2:3-14) 관리자 2024-11-01 62
    128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17호 -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자랑 (사도행전 4:5~21) 관리자 2024-11-01 49
    127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16호 - 무엇으로 여러분의 자녀를 ‘성공한’ 인생이 되게 하시겠습니까? (누가복음 1:5~20) 관리자 2024-10-22 59
    126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15호 - 자기의 가치를 만드는 특별한 방법 (사무엘상 10:17~24) 관리자 2024-10-13 56
    125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14호 - 반드시 응답받는 기도가 있습니다. (눅 18:1-12)) 관리자 2024-10-08 55
    124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13 호 - 무능력자가 능력자가 되고 지혜 없던 사람이 지혜를 가지게 된 이유 (사도행전 2:29-42) 관리자 2024-09-29 62
    123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12호 -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떠나셨던 이유 (말라기 1:1-12) 관리자 2024-09-19 59
    122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11호 - 예수님이 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 하신 말씀의 의미 (사도행전 1:3~14) 관리자 2024-09-19 52
    121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10호 - 하나님께서 신자들을 판단하시는 중요한 기준 하나(신명기 8:1~10) 관리자 2024-09-19 46
    120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09호 -두려움, 공포, 걱정과 불안, 초조 대신 평화를 가득 채우는 길이 있습니다. 하박국 3:9~19 ) 관리자 2024-06-23 86
    119 [구역 나눔] 수요에스라 강단 308호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 그 중에서도 힘 없고 연약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사람들 (마태복음 8:18~22) 관리자 2024-06-14 83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