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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냉수 한 그릇이라도..(마태복음 10:42) 조회수 : 5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7-10-24

냉수 한 그릇이라도..

마태복음 10:42

한 일간지 1면에 교복을 입은 참하게 생긴 학생 흑백사진 하나가 실렸습니다. 고등학교 밴드부에서 트럼펫 주자로 활동하던 학생 사진입니다. 60여 년이나 지난 사진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신덕균입니다. 1950년 고등학교 3학년이던 신덕균은 625전쟁이 터지자 열 여덟 살 나이로 군에 자원입대했습니다. 그리고 최전방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다 경기도 가평 지구 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 신덕균의 아버지는 그 바로 얼마 전까지 우리나라 육군참모총장이었고 형은 당시 현직 포병사령관이었습니다. 그 신덕균의 유해를 아직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신덕균이 당시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 일부가 공개되었습니다.

포병학교 졸업을 앞두고 포병학교 교장선생님이 네가 원하면 포병사령관이신 형님 밑으로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거기에 찬성해야 옳았겠습니까? 부친이나 형의 배경으로 편하고 위험하지 않는 곳으로 갔다면 남들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최전방을 지원한 이상 살아서 돌아가리라 믿지 않고 바라지도 않습니다.’

신덕균의 조국 사랑하는 마음이 밝혀져서 참 좋고 감동적입니다. 그런데 신덕균처럼 밝혀진 사람들은 지극히 일부이고 밝혀지지 않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이 그 사람들, 그 일을 알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우리 하나님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아야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보시고 모든 것을 그대로 다 갚아주십니다. 틀림없이 갚아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일도 다 보고 계시고 아시고 징벌하십니다. 예레미야 14장에서 그들이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들이 발을 멈추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받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를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14:10)’ 라고 말씀하십니다. 절대로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 기억하시고 그대로 갚아주십니다. 악한 일도 그대로 갚아주십니다.

다윗은 밧세바와 나쁜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증거를 없애기 위해서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죽였습니다. 다윗은 그때 아마 자기가 최고위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은 그 일이 절대로 새어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다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야말로 죽을 놈이라고 말씀하시고 무섭게 징벌하셨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런 악한 일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지 않으십니다.

엘리사가 나아만의 나병을 고쳐주었습니다. 나아만이 너무 고마워 갖가지 선물을 가지고 왔지만 엘리사는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는 나아만을 쫓아가서 거짓으로 선물을 받아냅니다. 이때 게하시는 나아만 장군이 자기 조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돌아올 일도 없으니 자기만 입을 열지 않으면 이 일은 절대로 비밀로 지켜질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아시고 하나님의 종이 하나님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엘리사는 나아만에 있던 나병이 너에게 갈 것이다.’ 라고 말했고 게하시의 온 몸에 나병이 하얗게 퍼지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여리고 성을 공략할 때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해서 그 누구도 전리품을 취해서는 안 되고 전부 다 불태워야 된다고 단단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아간이라는 사람은 적의 좋은 물건을 챙겨서 자기 집안에 숨겨두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상대방이 없는 일이기 때문에 아간은 혼자만 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눈을 퍼렇게 뜨고 보고 계셨습니다. 기어이 하나님께서 드러내셨습니다. 아간은 죄가 적발되어서 즉각 처형되고 말았습니다.

어떤 왕이 자기 업적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예배당을 지어서 하나님께 바치게 되면 사람들도 다 알게 될 것이고 하나님도 아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전적으로 자신이 건축을 합니다. 설계도도 자기 생각대로 그리고 비용도 전적으로 자신이 댑니다. 예배당이 완성되자 예배당 앞에 큰 이름 판을 부칩니다. 그런데 그 날 밤 꿈에 천사가 나타나서 예배당 앞에 있는 이름 판의 이름을 지웠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다른 이름을 썼습니다. 이 왕이 깨어나서 신하를 불러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고 데리고 오라고 지시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그 교회 언덕 아래에 사는 아주 가난한 할머니였습니다. 할머니가 왕 앞에 불려왔습니다. 왕이 할머니에게 이 예배당을 짓는데 어떤 귀한 일을 했는지 물었더니 할머니가 대답합니다, ‘저는 가난하여 바치고 싶어도 바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왕께서 말씀하시니 생각나는 것이 하나 있는데 이 예배당을 지을 때 짐을 나르는 말이 하도 힘이 들어 보이기에 짚을 몇 번 준 일이 일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큰일을 했다는 사람도 기억하겠지만 하나님은 작은 일, 아무도 귀히 여기지 않는 이 가난한 할머니가 한 일을 다 보시고 아시고 기억하십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으로부터 참으로 사랑받는 백부장 고넬료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서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 말 내용 중에 우리가 알고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전부 다 하나님께 올라간다는 사실입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죽을 목숨을 살렸다는 이야기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심히 볼 일이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가 그렇게 기도하지 않으면 히스기야가 그렇게 산 것을 모르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살면서 전심으로 살고 진실로 살고 선한 일을 한 사람을 아시고 그 모든 일들을 기억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일에 대해서 응답을 다 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태복음 6장에서 예수님께서 너는 구제할 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6:3-4)’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께서 너무나도 분명하게 하시는 말씀은 우리가 아무리 은밀하게 해도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시고 다 보상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6장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구제할 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6:3-4)’

우리가 은밀하게 하면 하나님께서도 은밀하게 보신다는 참 멋진 말씀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너무나도 분명하게 하시는 말씀은 우리가 아무리 은밀하게 해도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시고 다 보상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냉 수 한 그릇을 말씀하시면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라고 말씀하십니다. 작은 자 한 사람만 있어도 그 사람에게 하는 것이 참 소중합니다. 그런데 작은 사람이 여럿 있을 때에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을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때 우리가 그 중에서 한 사람에게 돈도 안 들이고 큰 힘도 들지 않는 냉수 한 그릇 준 것까지도 하나님께서 기억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크게 귀한 일을 한 사람, 큰 힘을 쓰고 아름다운 일을 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잘 기억하신다는 말씀입니까?

인생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연세를 많이 드셔서 언제 하나님께서 부르실지 모른다는 사람들도 그런 시절이 그렇게 쏜살처럼 지나갔습니다. 이십대가 그렇게 빨리 지나갔고 삼십대는 더 빨리 지나갔고 사십대는 사십대라고 생각하는 순간 금방 지나갔고 오십대도 빨리 지나갔고 그 다음은 더 빨리 지나갑니다. 한 순간 한 순간 우리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이 시간을 어떻게 채우시겠습니까? 악한 일로, 나쁜 일로 채울 시간이 없습니다. 이 소중한 시간을 선한 일, 좋은 삶으로 채워야합니다.

선한 일을 하십시오. 선하게 사십시오. 선한 생각을 하시고 누가 보든지 보지 않든지, 알든 알아주지 아니하든 간에 선하게 사십시오. 할 수만 있으면 기회만 있으면, 아니 기회를 만들어서 선한 일을 하고 자비를 베푸십시오. 사랑하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 좋은 사람을 사랑하고 좋지 않은 사람도 사랑하십시오. 하나님은 다 보고계십니다. 보시고 틀림없이 갚아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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