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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어머니 (요한복음 19:25-27) 조회수 : 26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7-05-07

어머니

요한복음 19:25~27═══════════════════

주님은 죽으시면서 어머니를 제자에게 부탁하셨습니다. 본문 27절 말씀입니다.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지금 예수님께서 어떤 상황입니까? 손에 못이 박혀서 십자가에 박혀 있습니다. 창에 찔려서 죽어가고 있는 고통의 순간입니다. 그러나 그 고통의 순간, 죽음의 순간에도 예수님은 어머니 챙기는 것을 빠뜨리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리고 어떤 면에서는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명령합니다. 이 주님을 본받으십시오. 내 것, 내 문제, 내 자식 핑계로 부모님께 소홀하지 마십시오. 그런 자는 잘 되지 못합니다. 자기뿐만 아니라 내 어머니 내 아버지보다 먼저 챙기는 내 자식도 잘 안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입니다. 내 것, 내 문제, 내 자식 문제는 다음으로 하고 먼저 여러분들의 어머니, 아버지를 챙기십시오. 그런 사람이 잘 됩니다. 우리 주님께서 그러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당신을 닮은 자를 좋아하십니다. 주님은 특별히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이것은 내가 너희에게 약속하는 명령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약속은 잘 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입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6:2-3)

주님에게는 몇 명의 동생이 있었습니다. 최소한 남자 형제만 4명이 있었고 그 외 여자 형제도 몇 명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순간에 자기 어머니를 동생들에게 부탁하지 아니하고 제자에게 부탁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었겠지만 가장 분명한 것은 동생들이 그 자리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동생들이 그 자리에 없었던 것은 위험 때문입니다. 십자가 사형의 죄는 로마제국에서 가장 큰 죄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죄인 주변의 인물들 특별히 그 가족들은 로마 당국이 가장 위험한 인물로 간주합니다. 이 이유로 동생들은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었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떠오르는 것은 아마 동생들은 형님, 오빠가 죽어가는 그 자리에 나오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머니가 나오지 못하게 하셨다는 감이 분명하게 왔습니다. 큰아들은 그렇게 되었다고 할지라도 너희들은 나오면 안 된다, 그러나 당신은 어머니이기 때문에 혹시 내 아들보다 더 험한 죽음을 당한다고 할지라도 그럴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어머니입니다.

어머니에게는 놀라운 사랑이 있습니다. 어머니에게는 그 어떤 두려움도 이길 수 있는 사랑이 있습니다. 그 무엇도 어머니의 사랑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어머니의 사랑을 이길 수 없습니다. 어머니는 강합니다.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 1서에서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요일4:18) 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머니에게는 이 사랑이 있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모든 두려움을 다 쫓아냅니다. 이것이 어머니입니다.

어머니에게는 절대로 변지 않는 사랑이 있습니다. 자식이 잘하든 못하든 간에, 잘난 자식이든 못난 자식이든 간에, 그 자식이 어리든지 컸든지 장성해서 이미 결혼을 했든지 간에 그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은 변치 않습니다. 내 자식이 어떻든지 간에, 내 자식이 어떻게 변했든지 간에 심지어 내 자식이 나를 배반하고 나에게 못된 짓을 하고 등을 돌렸다고 해도 어머니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어머니의 사랑을 너무도 잘 노래한 사람이 한 분 있습니다. 양주동 박사입니다. 자칭 국보 1호 양주동 박사는 말도 많이 했고 글도 많이 썼습니다. 양주동 박사가 한 말 가운데 또 쓴 글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글이 바로 <어머니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셨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러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위에 주름이 가득

따위에 그 무엇이 높다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 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

변함없는 어머니의 사랑을 말합니다. 자라서 청년이 되고 결혼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아이가 결혼해서 잘 살까? 아이를 낳아서 잘 키울까? 늘 생각합니다.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저는 이 가사를 볼 때 조금도 과한 표현이 아니라고 확신을 합니다. 어머니 사랑이 그렇습니다. 어머니가 살을 못 깎겠습니까? 뼈를 못 깎겠습니까?

우리들 가운데 이제는 육신의 어머니가 안 계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미 돌아가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처음부터 기억에 없는 분들도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는 육신의 어머니 외에도 어머니가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누가 내 어머니이고 누가 내 동생들이냐?’ 라고 말씀하시면서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들이 내 형제요 자매요 내 어머니이니라라고 대답도 친히 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어머니, 아버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있고 산 넘어 바다 건너에도 많이 있습니다. 조금만 노력하고 조금만 힘을 쓰고 눈을 들어보면 우리가 모실 어른들,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이 많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내 부모를 공경하라라는 말씀의 부모는 육신의 부모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 하나님의 사람들, 기독교의 어른들은 다 우리의 어머니이고 우리의 아버지입니다. 이런 분들을 공경하는 사람들, 내 육신의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내 배우자의 어머니 아버지를 잘 섬기는 사람들은 틀림없이 잘 되고 건강합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약속하시면서 명령하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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