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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구역나눔] 수요에스라강단 190호 :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 창세기...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2-27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창세기 43:8~14

요셉이 이집트 총리였을 때 세계적인 대기근이 닥쳤습니다. 기근이 수년간 지속되었습니다. 야곱의 집안은 자식들을 보내어서 지난 번 이집트에서 사온 곡식으로 겨우 살아왔지만 그때 사온 양식이 다 떨어졌습니다. 야곱이 자식들에게 다시 이집트에 한 번 다녀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야곱의 자식들이 아버지에게 지난번 일을 다시 설명했습니다. “아버님, 일을 아버님도 아시지 않습니까? 곡식 사러 갔을 때 우리가 정탐꾼의 누명을 썼습니다. 온갖 해명을 다했지만 누명은 벗겨지지 않았습니다. 해명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막내 베냐민을 데리고 가는 것뿐입니다. 안 데리고 가면 우리는 곡식을 사지 못합니다.”

굳게 버티던 야곱이 어쩔 수없이 항복합니다. 자기는 굶을 수 있어도 어린 손주들을 굶게 할 수 없었습니다. “막내 베냐민을 데리고 가거라. 그리고 이집트 총리께 드릴 예물도 준비해라. 돈도 많이 가지고 가거라. 지난번에 곡식 값을 받지 않았으니 그것과 이번에 살 것까지 두 배로 가지고 가거라.” 라고 말하면서 야곱은 야곱의 전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말을 했습니다.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야곱이 이제 드디어 항복한 것입니다. 어떻게 항복했습니까? ‘하나님께서 데리고 가신다면 할 수 없지..’ 라는 말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잘 기억하십시오. 이것이 야곱 인생의 전환점입니다. 큰 일이 있을 때, 가슴 아픈 일이 있을 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놀랍고 두려운 일이 있을 때 여러분이 얼른 생각할 것은 이것이 인간의 일이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냐?’ 여기에만 가면 인생이 어렵지 않습니다. ‘도대체 나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가? 과연 이것이 인간의 일이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냐?’ 얼른 보십시오. 그러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인간의 일이라면 애를 쓸 필요가 있습니다. 한 번 해보는 것입니다. 용을 써봅니다. 발버둥 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면 아무것도 소용이 없습니다. 애쓰면 애쓰는 만큼 손해만 보고 힘들기만 합니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 주변의 사람까지도 힘들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면 빨리 항복해야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제대로 살 수 있는 길입니다.

이제 우리는 야곱이 하나님께 항복하고 난 다음의 일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봅니다. 야곱의 아들들이 막내 베냐민을 데리고 이집트로 갔습니다. 이집트 총리를 만났습니다. 넘치는 환대를 받습니다. 큰 잔치 상을 받았습니다. 발 씻을 물을 대접받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대접입니다. 그리고 인질로 잡혀서 얼마동안 고생했던 시므온도 석방되어 함께 잔치자리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온 집안 식구들이 조마조마했던, 마음 고생했던 막내 베냐민, 혹시나 데리고 갔다가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맘 고생하게 했던 막내 베냐민은 다른 형제보다 다섯 배를 더 받았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다섯 배 더 받은 물질이 문제가 아닙니다. 걱정이 전부 다 기우였고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고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복으로 주셨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거기다 드디어 이집트 총리가 정체를 밝힙니다. ‘형님들, 나는 요셉입니다.’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번에도 뵙고 이번에도 뵈었습니다. 그러나 뵐 때마다 눈을 들어서 이집트 총리 얼굴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발치만 쳐다보았습니다. 세계 최강국 이집트 제 2인자 총리입니다. 고개를 들어서 쳐다볼 수 없었던 그 총리가 자기들의 동생이라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눈을 들어 쳐다보니 과연 자기네들의 동생, 노예로 팔아먹었던 동생 요셉이었습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말했습니다. “형님들, 아직 흉년이 5년이 더 남았습니다. 아버님 모시고 오십시오. 이제 고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가족들 모시고 올 마차를 준비하겠습니다. 아버지를 위해서는 특별히 황금마차를 준비하겠습니다.”

이 좋은 소식이 야곱에게 전해집니다. 야곱이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귀를 의심합니다. 자식들의 말을 의심합니다. 그러다 요셉이 보낸 황금마차를 보고서야 정신 차리고 믿었습니다.

이십 수년 전에 그렇게 사랑했던 아들 요셉이 죽었습니다. 그 요셉을 야곱의 가슴에 묻고 살았습니다. 요셉의 무덤이 야곱의 가슴에 있었습니다. 이제 그 무덤이 없어졌습니다. 한이 다 풀렸습니다. 야곱이 말합니다. “이제는 죽어도 한이 없다.” 그때 야곱이 틀림없이 이런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진작 베냐민을 보낼 걸…… 바보같이 내가 왜 그렇게 했나? 왜 몰랐던가? 그랬다면 저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더 빨리 만날 수 있었을 것이고, 그동안 수 날을 밤잠을 자지 못하고 고민 고민했던 일들, 그런 일들도 없었을 것이다. 시므온이 감옥 속에서 얼마나 고생했나? 시므온도 덜 고생했을 것이고 어린 손주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할아버지만 찾을 때 얼마나 못난 자기를 탓했던가? 내가 왜 그렇게 바보 같은 짓을 했나?’ 이렇게 후회를 했을 것입니다.

야곱이 왜 베냐민을 못 보냈습니까? 하나님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세상의 주인이시고 하나님은 당신의 자식들을 절대로 죽을 어려움을 당하게 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바로 믿으십시오. 제대로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주인이시고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지극히 사랑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만 믿으면 세상에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겁날 것 없고 부러울 것도 없습니다.

신자에게는 이 하나님이 계십니다.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이 믿음이 없어서 두렵고 때로는 욕심이 우리를 괴롭힙니다. 욕심이 인간들을 한없이 괴롭힙니다.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다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리고 인생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간에 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방법이고 그 결과라고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내 마음에 조금 안 든다고 하나님께서 나를 미워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고맙습니다. 어련히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맡기면서 그 결과가 만일 어려운 일을 당하고 속상한 일, 가슴 아픈 일을 당하고 때로는 실패를 했다고 할지라도 그것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주시는 과정이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원통한 일까지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럴 수 있을까? 그러실 수 있습니다.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 원통한 일, 실패, 가슴 아픈 일을 당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이것을 믿는 것입니다. 잠시 힘들다고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셨다고 생각하지 말고 끝까지 믿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또 실제적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런 믿음 안에 있으면 우리 인생은 절대로 힘들지 않습니다.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잘해주시려고 하시는데 내가 속상할 일이 어디 있습니까?

야곱이 베냐민을 안 보내려고 버티고 또 버티었습니다. 그러다가 죽을 고생을 했습니다. 자기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까지 죽을 고생을 다 시켰습니다. 죽게 되었을 때 어쩔 수없이 포기했습니다. 참 미련한 모습입니다. 왜 이런 미련한 모습을 보입니까? 여러분은 그런 미련한 모습을 보이지 마십시오.

야곱에게 있어서 베냐민을 떠나보내는 것에는 또 하나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야곱이 양식을 구하기 위해서 베냐민을 떠나보낸 것 그 정도가 아니라 야곱의 집착을 떠나보낸 것입니다. 야곱이 얼마나 집착이 강한 사람인지 아시지 않습니까? ‘그러나 아무것도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베냐민을 떠나보낸 그 결단으로 야곱 일생에 있어서 모든 훈련이 종결 되었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의미가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 앞으로 나는 이것만큼은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겠다, 이것만큼은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 이것만큼은 꼭 얻어야 되겠다는 것이 있습니까? 그것도 놓으십시오. 혹시 여러분 가운데 내 자식만큼은 누구보다 더 훌륭하게 키우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그것도 놓으십시오. 여러분이 용을 써서 자식을 키우는 것이 자식을 버리는 것인지 잘 키우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노력은 하십시오. 할 만큼만 하고 얼른 던지십시오. 잃어버리기 전에 먼저 놓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은 기술자이십니다. 최고로 만들어주십니다. 여러분의 인생도 건강도 사업도 여러분의 자식도 최고로 하나님이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킨다고 하면서 망칠 수 있습니다. 다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잃어버릴 것은 잃어버리게 하시고 지킬 것은 다 지킵니다. 자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자식이기 전에 하나님의 아들이고 딸이기 때문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더 잘 지켜주십니다. 놓으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의 행복입니다. 그냥 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놓는 것입니다.

‘하나님 놓았습니다. 알아서 하십시오.’

<생각해 봅시다>

1.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원통한 일, 실패, 가슴 아픈 일을 당하게 하신 적이 있습니까. 

   2.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긴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 항복하듯 맡김으로 살 길을 찾은 경험이 있습니까.

   3. 믿음이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다 맡기는 것입니다. 어떤 결과를 만나든지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믿음 으로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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